"사랑의매"는 필요 할 까요? 필요 하지 않을까요?

얼룩커
2021/10/22

저는 어젯밤 아이에게 사과를 했습니다.

이제 부모님 세대와 다르게 가정교육의 개념과 질도 많이 틀려지고 있습니다.
미디어와 매체로 보고듣는 정보도 많아지고, 관심 갖고 찾아서 배우고 실행하는 현명한 부모들도 늘고있기 때문이겠지요.

우리 부모님 세대와 이전 세대에는 "사랑의 매"라는 단어가 있을정도로 훈육에 매를 사용하곤 했습니다.

저도 "사랑의 매"를 맞고 자란 사람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저희가 잘못을 했을 때, 함부로 손을 대거나 소리지르지 않으셨습니다.
"너희가 맞을만큼 회초리 꺾어와."해서 회초리를 때리셨어요.
어떨 땐 못가르친 이엄마의 죄라고 어머니도 때리라고 하셨어요.

저는 어릴때나, 커서나 제가 회초리가 무서웠던 기억보다는 부모님의 일관되면서도 감정을 썩지않고 훈육하는 그 모습을 대단하고 존경스럽다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이제 "사랑의 매"도 법에 어긋난다는  말을 듣고 여러 생각을 했었습니다.
티비에  자주 나오시는 오은영박사님의 신통방통한 육아교육을 볼때면 그래 나도 알고 배워야해 하다가도 과연 손안대고 키우는게 정말 맞는걸까? 버릇없게 키우는게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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