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평범한 대한민국의 한 여성 입니다.

누군가 저에게 묻습니다.
"아이 생각은 있어?"

저는 1초의 고민 없이 대답 합니다.
"아니 가질 생각 없어."

그러면 또 묻습니다.
"왜? 한 명은 있어야지."

저는 다시 대답 합니다.
"집과 차 사기고 힘들고, 한 달 벌어 한 달 먹고 사는 직장인인 내가 내 자식 까지 불행하게 하고 싶지 않아, 그리고 아이로 인해서 여자인 나 자신이 사라지는게 싫어."

저는 아이를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 중 한 명 입니다.
저는 소아과에서 근무를 합니다. 매일 100명 이상의 아이들이 왔다 갑니다.
정말 다 이쁘고 사랑스럽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현실은, 맞벌이 부부가 대부분이고, 아직까지 남자는 육아휴직 쓰기 눈치 보이고 아이 때문에 반차,연차를 쓰는 것이 눈치 보이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