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터뷰] 연키, 또는 '너 참 대단하다'는 말이 싫은 사람

alookso콘텐츠
2021/12/03
고백한다. 고기를 좋아한다. 힘들 때 참는 건 이류고, 힘들 때 먹는 건 육류라고 믿는다. 채식주의자(요즘은 비건이라고 한다)를 존중한다. 그렇지만 이해하진 못한다. 동물을 죽여서 사람이 먹을 고기를 얻는 일이 잔인하단 걸 안다. 그렇지만 불가피한 일이라고 본다. 기후위기, 중요한 문제다. 그렇지만 세상엔 그것보다 급한 일이 많다고 생각한다.

40대 아재인 필자는 대강 이런 생각을 갖고 산다. 그래서 연키님이 얼터뷰 신청을 했을 때 얼터뷰어로 나서겠다고 손을 들었다. 연키님이 하고 싶다는 얘기를 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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