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1/17
유령들…. 적절한 비유네요…
어릴적에는 김원국님 말씀처럼 저도 동네 이웃들을 다 알정도로 경조사도 같이 챙기고 작은 것도 나누며 즐겼었는데, 요즘은 참 그게 안되죠…..
저 같은 경우는 저는 유령이웃을 두고 있지만, 그들에게 저는 사람이웃 인 것 같아요.
(확신은 없지만요….)
저는 엘레베이터에서 마주치면 몇층 누구인지, 방문객인지 모르지만 그냥 인사부터 합니다. 그런데 최근 옆집이 이사왔는데 인사를 해도 여자분은 받아주시는데 남자분은 인사도 안받아줘요….ㅜㅜ
그래도 저는 꽂꽂히 해요. 한달에 몇번 마주치지도 않는데 똑같이 예의없고 정없는 사람이 되기 싫어서요….. 머… 가끔은 엘레베이터 거울이랑 인사하는 그런 기분이지만…. 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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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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