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어서 참 좋은일 몇가지
나철여 님의 지하철에서 전화기를 잃어버렸다가 다시 찾은 이야기의 댓글을 달다가 나이 먹어서 참 좋은점이 몇가지 있어서 적어봅니다.
젊은 시절의 혈기가 사라지고 유순해지는것은 참 좋은일입니다. 요즘은 아들이나 손아래 사람들의 지적에도 별로 화가 나지 않더군요. 속으로만 "니들도 나이 먹어봐라"하면서 넘어가기도 하고 나중에 따져서 버릇을 고쳐야지 생각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까먹는 일이 많아졌어요. 조금은 부드러워진겁니다. 까먹어서...
두번째는 참을성이 생겼어요. 어디가서든지 줄서고 기다리는것을 못했는데 이젠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줄도 잘서고 잘 기다립니다. 더위도 잘 견디게 되었어요. 그런데 추위는 더 못 견디겠네요.
세번째는 또 다른 즐거움이 한가지 생겼어요.. 사실 이 글은 휴대폰으로 이불속에서 손만 내...
젊은 시절의 혈기가 사라지고 유순해지는것은 참 좋은일입니다. 요즘은 아들이나 손아래 사람들의 지적에도 별로 화가 나지 않더군요. 속으로만 "니들도 나이 먹어봐라"하면서 넘어가기도 하고 나중에 따져서 버릇을 고쳐야지 생각했다가 시간이 지나면 까먹는 일이 많아졌어요. 조금은 부드러워진겁니다. 까먹어서...
두번째는 참을성이 생겼어요. 어디가서든지 줄서고 기다리는것을 못했는데 이젠 시간이 많아져서인지 줄도 잘서고 잘 기다립니다. 더위도 잘 견디게 되었어요. 그런데 추위는 더 못 견디겠네요.
세번째는 또 다른 즐거움이 한가지 생겼어요.. 사실 이 글은 휴대폰으로 이불속에서 손만 내...
@살구꽃 네..살구누님...제가 아직 한창때입니다. 이팔청춘이죠..오십견은 이미 10년전에 왔었어요..회전근개파열도 왔고, 지금은 반대쪽 팔에 오십견이 온듯한데...공던지기가 좋다고 진영님이 가르쳐 주시니..공이나 던지러 나가봐야 겠네요..그런데..무슨공을 던지는건지...야구공? 테니스공?? 농구공??? 공이없는데..짱돌도 가능하겠지요?? 짱돌 던지다가 지나가는 사람 맞으면...오십견 치유하고 감옥가는겨??
@옥결 나이 먹고나서 많은것들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꼭 불편한것만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져야할 일들도 줄어들어서 한결 어깨도 가볍습니다. 이젠 곧 저 혼자만 책임지고 살면 될 것 같거든요. 그리고 열정이 줄어드니..시기와 질투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나철여 늙어서 좋은점이 뭔지 글 올려주세요..무엇이 생각한거랑 다른지...그거 좋은 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하일휘 아직 젊으셔서 그럽니다. 젊으신 분들이 온유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게 젊음의 특권일 수도 있어요. 그런 열정이 나이들어서 온유로 바뀝니다. 지금은 열정으로 살아가실때인듯..
@JACK alooker 네 이미 엄청난 기업을 받았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투정을 부려봤는데..이제 투정도 그만 부려야 할듯요...
누워서 글쓰기? 이거 클님 연배로 가능하시다니, 저는 못합니다. 어젯밤 인터넷 나가서 오늘 기사 왔다갔는데 그 전까지는 얼음이 되었죠.
컴자판 아니고 폰자판은 제 눈엔 영~ 아니어서요.
한창때이시군요~ :)
나이먹어서 좋은 일 한 가지는 내가 정녕 할 수 없는 것들 미련없이 포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젊을 때는 바둥거리기도 했는데 말이죠. ㅋ
글을 읽고 저도 생각해 봤습니다. 나이 먹어서 좋은일이 있던가? 떠오르는 게 없더라고요. 근데,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난게 나이들어서 안 좋은거 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낀건데 점점 체력도 떨어지고 무릎도 아프다였거든요. ㅎㅎ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봐야겠어요. 나에게도 나이 먹어서 좋은일이 뭔지 말이죠.
어라~~~~
내가 생각한거랑 쬐끔 다른...ㅋ
좋으시겠슴다 나이 드셔서...ㅎㅎ
이미 오타투성입니다~~~^&^
저는 아직도 성장이 더딘건지, 여전히 온유해지는 것이 힘이 든 요즘입니다ㅠㅠㅎㅎㅎ
아마 기업으로 얻는 그 땅을 @클레이 곽님께서 은혜로 이미 얻으셨을거 같은데, 세상이 가리는 안개로 인해 아직볼 수 없으신거 같습니다.😉
아마 기업으로 얻는 그 땅을 @클레이 곽님께서 은혜로 이미 얻으셨을거 같은데, 세상이 가리는 안개로 인해 아직볼 수 없으신거 같습니다.😉
저는 아직도 성장이 더딘건지, 여전히 온유해지는 것이 힘이 든 요즘입니다ㅠㅠㅎㅎㅎ
@살구꽃 네..살구누님...제가 아직 한창때입니다. 이팔청춘이죠..오십견은 이미 10년전에 왔었어요..회전근개파열도 왔고, 지금은 반대쪽 팔에 오십견이 온듯한데...공던지기가 좋다고 진영님이 가르쳐 주시니..공이나 던지러 나가봐야 겠네요..그런데..무슨공을 던지는건지...야구공? 테니스공?? 농구공??? 공이없는데..짱돌도 가능하겠지요?? 짱돌 던지다가 지나가는 사람 맞으면...오십견 치유하고 감옥가는겨??
@옥결 나이 먹고나서 많은것들이 불편합니다. 그런데 꼭 불편한것만 있는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책임져야할 일들도 줄어들어서 한결 어깨도 가볍습니다. 이젠 곧 저 혼자만 책임지고 살면 될 것 같거든요. 그리고 열정이 줄어드니..시기와 질투도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나철여 늙어서 좋은점이 뭔지 글 올려주세요..무엇이 생각한거랑 다른지...그거 좋은 글감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하일휘 아직 젊으셔서 그럽니다. 젊으신 분들이 온유하기가 쉽지 않지요. 그게 젊음의 특권일 수도 있어요. 그런 열정이 나이들어서 온유로 바뀝니다. 지금은 열정으로 살아가실때인듯..
@JACK alooker 네 이미 엄청난 기업을 받았습니다. 너무 행복해서 투정을 부려봤는데..이제 투정도 그만 부려야 할듯요...
누워서 글쓰기? 이거 클님 연배로 가능하시다니, 저는 못합니다. 어젯밤 인터넷 나가서 오늘 기사 왔다갔는데 그 전까지는 얼음이 되었죠.
컴자판 아니고 폰자판은 제 눈엔 영~ 아니어서요.
한창때이시군요~ :)
나이먹어서 좋은 일 한 가지는 내가 정녕 할 수 없는 것들 미련없이 포기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젊을 때는 바둥거리기도 했는데 말이죠. ㅋ
글을 읽고 저도 생각해 봤습니다. 나이 먹어서 좋은일이 있던가? 떠오르는 게 없더라고요. 근데, 지금 글을 쓰면서 생각난게 나이들어서 안 좋은거 였습니다. 일을 하면서 느낀건데 점점 체력도 떨어지고 무릎도 아프다였거든요. ㅎㅎ 한번 찬찬히 생각해 봐야겠어요. 나에게도 나이 먹어서 좋은일이 뭔지 말이죠.
어라~~~~
내가 생각한거랑 쬐끔 다른...ㅋ
좋으시겠슴다 나이 드셔서...ㅎㅎ
이미 오타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