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국과 한동훈의 이름이 함께 등장하는 상황

유창선
유창선 인증된 계정 · 칼럼니스트
2024/05/03
‘호랑나비’를 기억하는 세대에게만 인기인, 이제는 지지정당을 조용히 돕는게 낫다

오늘 아침 언론 기사들을 보니 가수 김흥국씨의 이름이 일제히 나온다. 어제 TV조선 유튜브 ‘강펀치’에 출연해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최근 연락을 해서 "몸을 추스르는대로 5월이나 6월 따로 만나 뵙겠다"는 감사 전화를 한 사실을 밝혔기 때문이다. 김흥국 씨는 "선거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은 한 위원장이 사퇴하고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인데도, 이렇게 전화를 하고 챙기는 마음에 매우 감동을 받았다"고 덕담을 하기도 했다.

 
TV조선 유튜브 '강펀치' 화면 캡처
최근 김흥국씨의 이름이 다시 언론에 자주 등장한 것은 그가 국민의힘에 대한 서운함을 방송에서 토로한데서 비롯되었다. 김씨는 지난 24일 채널A '정치 시그널'에서 "고맙다, 감사하다는 전화 한 통도, 밥이나 한 끼 먹자는 말도 없었다"며 이러면 가뜩이나 정치색 띠는 걸 꺼리는 우파 연예인인데 누가 나서겠느냐"고 했다. 그러면서 "우파 연예인들은 누구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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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넘게 시사평론을 했습니다. 뇌종양 수술을 하고 긴 투병의 시간을 거친 이후로 인생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져 문화예술과 인생에 대한 글쓰기도 많이 합니다. 서울신문, 아시아경제,아주경제,시사저널,주간한국, 여성신문,신동아,폴리뉴스에 칼럼 연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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