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여정은 왜 한국군을 ‘포탄도 모르는 눈뜬 소경’이라 했을까? by 김민석

김여정은 왜 한국군을 ‘포탄도 모르는 눈뜬 소경’이라 했을까?

김민석 · 에비에이션 위크 한국 특파원

2024/01/08

왜냐면 한국군은 포탄의 포성으로 서해에서 일어나는 북한의 도발을 탐지하기 때문이다. 김여정의 ‘한국군은 눈뜬 소경’이라는 비난의 배경과 의도, 우리의 선택 방향과 북한의 행동 방향에 대해서 정리해 보자.

아래의 내용이 너무 기술적으로 어렵다면… 댓글로 질문 주시면 최대한 성실히 대답해 드리겠다.

세 번에 걸친 북한의 해상 포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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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200발 포격에 남한 400발 대응…우발적 충돌 가능성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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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군이 5일 서해 연평도, 백령도 근처 바다에서 해안포 사격을 했다. 이에 연평도 등의 해병대도 케이(K)-9 자주포 등을 바다로 쏴 맞대응했다. 남북 간 소통 채널이 끊긴 상태에서 군사 긴장이 고조되며 우발적 충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성준 합동참모본부(합참) 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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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정리해 보자. 1월 7일 기준으로 북한은 사흘 동안 세 번의 포탄을 쐈다. 1월5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백령도와 연평도 북쪽에서 북방한계선(NLL) 북쪽을 향해서 200발을 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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