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불법녹음 사건 재조명 2] 마옐라는 '새빨간 거짓말'로 강간당했다고 주장했다.

류재연
류재연 인증된 계정 · 정교사, 기간제 교사, 그 후 교수
2024/04/24
영화 ‘앵무새 죽이기’의 원작은 1960년에 출판되었다. 작가 하퍼 리는 1961년에 퓰리처상을 받았다. 영화는 1962년에 개봉되었다. 배경은 미국 남부 앨라배마이다. 아무 일 없이 평범한 마을에 강간 사건이 발생한다. 강간당했다는 백인 여성 이름은 마옐라 바이올렛 유얼이다. 그녀는 흑인 남성 톰 로빈슨이 자신을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결론적으로 마옐라의 주장은 새빨간 거짓말이다. 마옐라가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의도적으로 모두 내보내고 톰을 유혹한 것이다. 백인 여성이 흑인 남자에게 강제로 입맞춤하려다 아버지에게 적발되자, 마옐라는 톰이 자신을 강간하려 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이다. 톰과 마옐라는 평소에 우호적인 관계에 있었다. 톰은 대가 없이 자주 마옐라를 도와주었다. 
   
주호민이 아동학대로 고소한 주호민의 처 한수자와 특수교사의 관계도 매우 우호적이었다. 특수교사 일방의 주장이 아니다. 한수자는 특수교사에게 보낸 카톡에서, ‘자기 아들을 대변해 줄 유일한 사람은 특수교사밖에 없다’라며 감사를 표하기도 했다. 특수교사는 학교폭력으로 처벌될 수 있는 주호민 아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노력했다. 주호민 부부는 2022년 9월 13일에 아들에게 녹음기를 넣었고 그후 특수교사를 아동학대 혐의로 고소했다. 교장이 시켜서 했다고 했지만, 곧 거짓임이 드러났다.
 
나무위키. 주호민 특수교사 고소사건. 주호민이 어떻게 거짓말을 하는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

주호민은 자신의 글이나 방송에서, 아이가 전에 없이 이상한 행동을 해서 녹음기를 넣었다고 했다. 녹음기 넣기 전에 주호민 아들이 이미 이상한 행동을 했다는 것이다. 그 이상한 행동은 바지를 몇 번씩 갈아입혀야 할 정도로 배변 실수를 했다는 것이다. 심각한 문제다. 그냥 집에서 바지를 갈아입히고 있어서는 절대 안 되는 수준이다. 
   
하나씩 살펴보자. 주호민 처 한수자는 2022년 9월 13일 화요일에 등교하는 아들에게...
류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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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 학생들과 생활하다 교수가 되었어요. 교사 시절 급훈은 '웃자'와 '여유'. 20년 교수 생활 내내 학내 부조리와 싸우다 5년간 부당 해고, 파면, 해임되었다 복직 되었어요. 덕분에 정신과 치료, 교권 확립, 학교 상대 나홀로 소송의 노하우를 선물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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