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공기처럼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자흔
자흔 · 시를 씁니다.
2024/04/08
  옛날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간판이나.. 한자가 많이 보이는데. 
  한글을 모르는 상태로 글자들의 세계에서 살고 있다면 어떤 기분일까. 글자는 선택이 아니라 삶의 일부라 봐야 한다.  그런 의미로 

  한국은 영어를 무분별하다 봐도 무방할 정도로 많이 사용한다. 초등교육만 받아도 기본적인 영어는 이해하고 쓸 수 있다지만. 과연 백퍼센트의 모든 한국인이 유창하게 영어를 읽고 쓸 수 있을까. 상표. 간판. 건물이름. 일상적인 대화 속 어휘. 방송에서 연예인들이 나와서 아무렇게나 지껄이는 말들도. 영어도 모자라 이상한 줄임알에 신조어까지 합하면. 

  언어의 기능 가장 궁극의 목적은 남겨두어야 하는 것이 아닐까. 아이와 걸을 때 보폭을 맞추어 걷처럼. 그것이 모두를 위한 배려가 될 거다.

  어떤 태도는, 모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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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희 '안개가 걷히면 사라지는 성 ' https://m.blog.naver.com/lily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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