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점에서 힘들어 하는 사회 초년생들에게

a
akasean · 걍 80년생 남자
2022/04/15
사촌 동생이 대학을 졸업한 뒤 2년 정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던 것을 알고
그냥 인사 차 간간히 말을 건냈었는데, 그렇게 말을 걸어 준게 고마워서인지
합격 했다는 카톡도 꽤나 주변 가족들보다 나에게 먼저 알려줬었는데
코로나로 출근이 조금 지연 되었다는 말을 듣고난 뒤 한참 뒤 어찌 지내는지 궁금해서
그냥 지나가는 길에 카톡을 남겼다.

근데 출근 한지는 약 한달 조금 넘어 가는 시점이었는데,
너무 힘들다고, 이제라도 다른 직업을 구해보는 것은 어떤지 물어보기 시작하더라.
공무원의 박봉 때문은 아닌듯 해서 대충 이야기를 들어 보니
자신이 꿈꾸었던 공무원의 업무와 많이 다르고
선배들의 업무 가르침이나 이런 것들도 꽤 철저하지 못했던 것 같더라.

회사 생활 거의 20년 가까이 한 내 경험상
(물론 공무원 근처는 가보지도 못했다. 그냥 대기업 취업 후 몇번의 이직을 거친것 뿐)
그냥 조직의 인간 군상과 조직 내 사람들의 감정(?) 등에 대해 내가 느낀대로 이야기를 해 주었다.

1. 누구나 일을 하고 싶어하지 않고 게으른 것이 인간의 본...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13
팔로워 1
팔로잉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