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집쟁이'를 골라내는 7가지 체크리스트: Bar가 높은 것인가? 그냥 트집쟁이인가?]

김재성 작가
김재성 작가 인증된 계정 · 작가, 프레젠테이션 전문가
2024/01/12

출처: unsplash.com


흔히, 업무를 진행하며 직장상사에게 피드백을 받은 뒤 직장 상사로부터 종종 듣는 소리가 있다
“내가 기대 수준이 높아.” 
“내가 기준이 높아.”
“내가 Bar가 높아.”

직장인이라면 이런 이야기를 들어본 경험을 한 번쯤은 가지고 있을 것이다. 그런데그 사람이 진짜 ‘기대 수준’이 높은 것인지 가끔씩은 의심스러울때가 있다. 분명 내가 해 간 일들에서 코멘트를 반영해도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는 느낌이 드는 때도 있고, 막상 상사가 해 준 코멘트가 오히려 좋지 않은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때도 있다. 그렇다면 나의 상사는 정말 기대 수준이 높은 사람 인걸까 아니면 그냥 트집을 잡기 좋아하는 사람 인걸까? 다음의 사항들을 체크해 보면 그 사람이 기대 수준이 높은 뛰어난 사람인지, 아니면그냥 트집을 잡으려 혈안인 사람인지 가려낼 수 있다.

1.    어떠한 상황에도 만족하지 않는다 vs 만족할경우 크게 칭찬한다 
트집을 잡으려는 게 일상인 사람은 소위 말해 ‘만족을 모른다’ 만족을 모르고 몇 번이고 반복되는 Review에도 잘못된 점을 지적하여 고치고 또 고친다. 이 사람들이문서를 넘기게 되는 시점은 오로지 Deadline에 따라 결정된다. 시간이남으면 ‘그럴 필요가 없는데도’ 계속 고치고 고친다. 여러 번 기운 옷은 누더기가 되듯, 그저 시간이 남았다고 고치고고치는 작업만 반복하는 것이 반드시 나은 아웃풋을 의미하지 않는다.

반면, Bar가 높은 사람을 만족시키는 것 역시 굉장히 어렵지만, 이런사람의 경우 자신이 기대했던 것 이상의 결과물을 자신의 후배 사원이 가지고 왔을 때, 이에 대해서 크게칭찬하게 된다. 이는 첫 번째 Review에서도 나올 수 있고 각고의 수정 끝에 나올 수도 있다. 데드라인에 다다라야 문서를 Finalize하는 경향도 종종 있지만 결코 언제나 그런 것이 아니다. 이 사람의 기준은 Deadline이 아닌 Quality이기 때문이다.

2.    잘 한 점에 대한 언급이 아예 없다 vs 잘한 점을 언급 후 개선점...
김재성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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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계발 컨텐츠를 만듭니다 - 서울대 컴퓨터 공학부 졸업, 맥킨지 컨설턴트로 근무 - IT 대기업 전략팀 근무 중 - 저서 * 당신을 위한 따뜻하고 냉정한 이야기 (2022) * 슈퍼업무력 ARTS (2020) * 퍼펙트 프리젠테이션 시즌2(2017)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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