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쓰고 싶은 글을 쓰자.

서연
2021/11/17
얼룩소에 글을 쓰면서 어떤 글을 써야 할지 고민이 많았다.
좋은 정보를 전달하는 글을 써야 될까?
길고, 잘 다듬어진 글을 써야 될까?
나도 그런 글을 쓰고 싶었다.
하지만 내가 글은 그냥 쓰는 글은 평범하고, 일상적인 글이었다.
내가 쓸 수 있는 글이 그런 글밖에 없었는지도 모르겠다.
내가 그냥 내가 있었던 일, 지금 내 고민들, 너무나 일상적인 글들을 올리기 전에 매번 망설였다.
너무 내 일기처럼 글을 쓰는 게 아닐까? 사람들이 왜 이런 글을 자꾸 올리나 생각하지 않을까? 아무도 내 글에 반응해주지 않고 무관심하면 어쩌지?

내가 글을 올리고 시간이 지나자 내가 그렇게 고민했던 것이 무색하게 사람들은 내 글에 공감을 해주었다.
어떤 이는 내 글에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했다.
그리고 난 깨달았다.
그냥 내가 쓰고 싶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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