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골풀은 텃밭이다. 꾸준히 가꾸면 먹을 것이 매일 나온다

이상훈
이상훈 인증된 계정 · 작은마케팅클리닉, 창업가의 습관 저자
2024/04/23
1. 취업과 창업의 패러다임이 다르다고 누차 얘기하고 있다. 지금은 취업과 창업 패러다임이 동시에 존재하지만, 인류의 역사를 보면, 창업 패러다임은 문명의 진보와 함께 나타난 개념이라 할 수 있다.

2. 원시 시대의 생존 수단은 수렵과 채취였다. 내 시간을 들여 사냥을 하거나, 과일 등의 먹을 것을 들판에 나가 구해와야했다. 이 시대에는 잘 하는 것이 중요했다. 사냥을 잘 해야 온 가족이 먹고 살 수 있었다. 들판에 나가 사냥에 성공하지 못하면 온 가족이 굶게 된다. 들짐승을 만나면, 창을 잘 던져 한 번에 잡아야만 성공한다. 실패하면, 나도 죽고, 가족도 죽게 된다. 사냥 잘 하는 사람 한 명만 있어도 가족이 먹고 살았다. 그래서 취업 패러다임은 실수 없이 '잘' 해야 하고 '잘' 하는 사람이 대우 받았다.

3. 그런 상태에서 수백만년을 살다가 1만년 전에야 농경과 목축이라는 새로운 생산 방식을 터득하게 된다. 농사의 특징은 한 두사람이 뛰어나게 잘 하는게 중요하지 않다. 매일 밭에 나가 꾸준히 씨 뿌리고, 김매고, 거름주고,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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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IBM, 마이크로소프트, HP, 인텔 등 글로벌 IT기업의 마케팅을 대행하며 10여개의 작은회사를 창업 또는 경영함. 그 후 10년간, 작은마케팅클리닉에서 대기업 중심 마케팅을 벗어나 작은회사에 맞는 작은마케팅 방법론을 정리하면서, 작은회사의 독립을 돕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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