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식 · 석기시대 언어학자
2024/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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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계에서 매의 눈 교정 전문가로 통한다. 영어, 일어, 독일어, 프랑스어, 라틴어, 중국어, 한문이 섞여 있는 책에서 내공을 보인다. 라틴어와 불어, 독어, 중국어가 있는 원고를 손 봐준 적이 있다. 분량이 적어도 돈 백만 원은 받는다. 대개 미리 준다.  교정 원고를 넘기고 달포가 지나도 결제를 미루는 출판사는 다음에 일을 맡기면 차례가 뒤로 밀려난다. 결제가 늦은 출판사를 먼저 할 바보가 없다. 판독을 요하는 원고의 교정은 교정료를 약정한다. 알고 보면 쉽기 때문이다. 결제를 질질 끄는 의뢰자가 있다. 교정료를 미리 말하지 않는 의뢰자는 음흉하게 보아야 한다. 지식인이라고 방심하면 안 된다. 인성은 거지만도 못하다. 두어 달 걸려서 일해도 돈 십만 원 던져주고 만다. 액수를 메시지로 남겨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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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년 전 구대륙 인류의 신대륙 확산 이후 단절된 언어 비교로 석기 시대의 언어를 발굴한다. 특히 남미 안데스 산중 티티카카 호반의 언어와 아시아 언어를 비교한다. 각 언어 전문가 논저와 DB를 이용해 신뢰성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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