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국
김원국 · 친해지고싶지만마음을열고싶진않습니다.
2021/11/10
 일단 인상적인 기사에 감사드립니다. 페미니스트 구분을 일단은 '생활 페미니스트'에 한정해서 조사를 하고 기사를 준비해 주신 것도 현명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썰과 사례와 그럴듯해 보이는 논리로 감정 소모만이 커지는 페미니즘 논쟁에서 데이터가 어떤 역할을 해줄 수 있는지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이 조사 자체의 한계나 이번 조사를 통해 보여줄 수 있는 면의 한계는 존재하지만 하나의 조사로 모든 걸 얘기할 순 없으니까요.
 그런 면에서 저는 시리즈 연재를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의 조사가 그야말로 기초적인 조사고, 시작점이라면 다양한 가설이나 다양한 시중의 논제에 대해 검증 역할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는 조사와 그를 바탕으로 한 의견 개진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기사의 논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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