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회사에서 아르바이트 하게되다.
직업에 귀천이 없다고 하지만 한때는 외국계기업 마케팅업무로서 10년동안 잘 나가던 직장인 이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또 파주에서 살고 있어서 마땅한 직업을 찾지 못하고 쭉 쉬니까 지금까지 오게 되었네요.
너무나도 친한친구이기에 같이 일하는건 걱정이 되지 않으나, 아주 작은 마음 한켠엔 결국 그렇게 잘난 너도 내 밑에서, 내가 하고싶지 않아서 아르바이트 뽑는 일을 너가 하는구나?라고 생각할까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걸 너무나 잘 알고있지만 제 마음한켠엔 그런 마음이 드네요? 이건 친구마음을 빙자한 내자신한테 내가 하는 말일까요?
그친구는 무엇이든 도전하고 열심히 노력해서 살고있는 저를 응원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