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1/29
아버지로서 저의 성취감은 자식 둘이 올바르게 잘 커서 밥벌이 하며 살고 있다는 점입니다.
학창 시절에 비싼 과외 공부를 시켜주거나 전문 학원들을 더 많이 보내주지 못해서 늘 미안하지만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 때마다 이제는 딸과 아들이 뭐 그런 말을 하냐며 오히려 저를 위로해줍니다. 저도 모르는 사이에 자식들이 어른이 되어버렸습니다. 아 그리고 아들은 결혼을 해서 손주를 낳았는데 손주를 볼 때마다 자랑스럽습니다. 부모는 그냥 자식이 건강하고 잘 살고 있는것만으로도 성취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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