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재 · 외로움보다 여유로움이 앞서는 60대.
2022/06/02
 저도 이번 선거에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감으로 찍었는데 이렇게 하는 게 정말 민주시민의 도리인지 의구심이 갔습니다. 선거에서 이기기 위해 그 많은 돈과 사회적 비용을 치른 자들과 집단이 일단 선거에서 이기면 어떤 태세를 취하는 지 늘 궁금했습니다.  투표가 나의 권리인 것 같기는 한데 막상 현실에 부딪히면 그들만의 리그에 그냥 물당번역할만을 하는 소외감, 자괴감이
들 정도로 무가지한 것이구나 라는 판단이 점점 강해집니다. 주어진 틀안에서 유권자개개인이 최선을 다하는 게 그나마 옳은 일이라고 하지만 우리사회의 정치여건상 최선을 다한다는 게 만만치가 않습니다. 사실에 대한 왜곡된 정보들, 덧씌워진 조작된 프레임, 정치집단의 혼재된 정체성등.... 유권자들을 너무나 피곤하게 만드는 현실요소들이 차고고 넘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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