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로
헬로 · 경험과 생각을 바탕으로 글로 표현해요
2021/11/16
글의 제목을 보고 유령들? 하고 궁금해하며 내용을
읽어보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어릴 때는 윗집 옆집 앞집 모두 알고
서로 음식도 나누며 지냈던 것 같은데
요즘은 얼굴 마주할 일 없이 살아가고 있네요.

얼마 전 저희 단지에 밤에 들리는 의문의 소리로
아랫집 옆집의 거주하시는 분들을 보게 되었네요.
서로 인사한 번 나눈 적 없이 지내다보니
원인을 찾기 위해 만난 분들 모두 서로에 대한
낯설고 어색함에 또 경계심까지 느껴진 것 같아요.

그렇다보니 안내방송에서는 매일 층간소음 안내와
요즘은 보복소음이 시작되었다는 내용이 추가되었어요

교류 한 번 없었기에 이해와 배려는 바라기도 어렵죠.
서로 최대한 피해주지말고 지내자 이 정도인 것 같아요

함께 어우러져 지냈던 어린 시절
그 때가 문득 그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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