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리밍과 AI에 맞선 할리우드의 인간적인 파업
2023/07/22
8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오펜하이머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 오펜하이머 이후에 파업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촬영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화감독이 촬영을 하지 않겠다니. 할리우드에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 먼저, 할리우드의 조합들과 파업 역사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할리우드에는 미국 배우조합 SAG-AFTRA, 무대공연 종사자 연맹 IATSE, 미국 감독조합 DGA, 작가조합 WGA이 있다. 이들 노조는 영화 및 TV 제작자 조합인 AMPTP와 단체협상을 맺는다. AMPTP 산하에는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디즈니, 디스커버리-워너, NBC 유니버설, 파라마운트, 소니가 있다. 이들은 미국 영화 시장의 90%를 차지한다. 조합이 이들과 하는 계약은 영상업계의 표준이 된다. 작가 조합 WGA는 영화 및 TV 제작자 조합 AMPTP와 3년마다 협상을 한다. 비디오와 TV로 보던 영상 소비 방식이 다운로드와 스트리밍으로 점차 바뀌던 시절인 2007년, 스트리밍을 통해 공개된 콘텐츠에 대해 더 높은 재방료를 요구하며 작가 조합은 파업을 했다.
시사, 영화 그 이외에 세상 모든 것들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가집니다. 한 우물을 파기보다는 여러 우물을 깔짝 깔짝 파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기록하려 합니다.
윤석열이 싫습니다.
탄탄하고 선명하게 쓰인 글 잘 봤습니다. 파업 이야기는 얼핏 들었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말씀처럼 인간적인 파업이네요.
'배우들의 동의나 배우들에 대한 보상 없이 배우들의 모습을 사용하고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라니, 이게 무슨, 너무 뻔뻔해서 당황스럽네요...?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
탄탄하고 선명하게 쓰인 글 잘 봤습니다. 파업 이야기는 얼핏 들었는데, 이런 배경이 있었군요. 말씀처럼 인간적인 파업이네요.
'배우들의 동의나 배우들에 대한 보상 없이 배우들의 모습을 사용하고 싶다며 입장을 밝혔다.'라니, 이게 무슨, 너무 뻔뻔해서 당황스럽네요...? 코미디 영화의 한 장면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