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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0
학창시절에는 싸워봤자 친구들이랑 누가 더 잘못했냐 다투는게 전부였는데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개인간 가치관이 달라서, 업무에 지장을 줘서 등등

다툴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글을 읽으며 찬찬히 생각해봤는데 문제는 싸운다라는 초점인 것 같아요.
다르기 때문에 대화로 합의점을 찾아야하고 몰라서 피해를 줬기 때문에 가르친다라고 생각하면 화도 덜 나고 싸울 일도 없지 않을까요?

물론 불합리한 상황에 처한다면 화를 내고 싸워서 정당한 권리를 찾아야겠죠!
이런 상황이 아니라면 누군가와 싸워서 ”내가 맞아”를 주장하는 것 보다 “우리 둘이 생각하는게 참 다르지만 이 정도 합의점에는 둘다 만족할 수 있을 것 같아”를 찾아내는게 한층 더 성숙한 어른으로 다가서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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