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관 · '비극의 탄생' 저자
2021/10/21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자극적인 기삿거리를 찾는 기자님들보다, 정말 주목해야할 가치가 있는 의제를 열심히 취재해 보도하시는 기자님들이 더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하셨는데, 왜 이 바램이 이뤄지지 않을까요? 앞으로는 이뤄질까요?

16,17년 전 이런 류의 기사를 썼던 사람으로서 한마디하지 않을 수 없네요.

기자들, 특히 사회부 기자들은 이런 고민을 합니다.

마이너리티(노인, 아동, 장애인 등)의 처지를 알리는 기사를 계속 쓰면서도 이 기사가 널리 읽힐 방법은 없을까?비마이너리티들은 이런 이슈에 대해 "애석하다",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죠. 그러면서도 기사는 안 읽습니다. 실제 조회수로 확인됩니다.

'나는 정치적으로 올바르다'는 자기최면 속에 살면서도 자기나 주변에서 문제가 터지기 전에는 자기 문제로 인식하지 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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