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스
키리스 · 행복을 꿈꾸는 아재
2021/11/07
저는 보통 30분 일찍 출근합니다.
예전에 흡연자 일때는 담배도 피고 커피도 타와서 마시고 여유롭게 시작하는 하루가 좋았거든요.
저는 그 여유가 좋아서 그랬던 것이여서 아무한테도 강요를 한 적도 해 볼 생각도 안했어요.
그런데, 어느날 상사가 그러더라고요. 
'너무 일찍오지마' 
그럼 다른 부서사람들한테 우리부서 다른사람들은 늦게 오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라면서요.
그러고 나니, 다른 사람들이 눈에 보이더라고요.
제시간 다 되서 출근을 하고 퇴근 10분전부터 퇴근준비를 하는...
그래서 저는 그냥 잔소리 안하는 '꼰대'를 하기로 혼자 마음 먹었어요.
제가 편해서 하는 일을 하는 사람이 사회적으로 불리는 명칭이 '꼰대'라면 기꺼이 하겠다 생각했죠.
다만, 남에게 강요는 하지말자. 그게 다였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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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불빛이 하나 늘어날수록 그로인한 음영도 늘어납니다. 사람은 본능적으로 밝고 아름다운 것에 눈이 가게 되어 있습니다. 어둠속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사는 많은 분들에게 항상 응원을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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