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나 다 로망이 있는법!
나도 골든 리트리버에 대한 로망이 있었다. 
그래서 4년전 골든 리트리버 "롬" 과 가족이 되었다.
내일모레 50인 우리 남편~
브롱코가 로망이었단다.
하루에 한번은 브롱코 노래를 부른다.

한해한해 나이를 먹고 있는 우리 부부.
아직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우리 부부.
그 무서운 중2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부부.

그 팍팍한 삶속에서도 갖고 싶은 그 무언가가 있다는 것이
'아! 우리 남편 아직 살아있네!'
느끼며

"돈 쓸 궁리좀 하지마라!!" 잔소리로 하루를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