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운 · 게으른 활동가
2021/12/02
저도 오늘 <너에게 가는 길>을 보고 왔어요.

존재만으로, 등장만으로 퀴어 청년들을 울게 만드는 성소수자부모모임... 부모이기에 있는 그대로의 아이들을 사랑할 수 있다기보다는, 있는 그대로 아이를 사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부모됨에 대해, 사랑함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었어요. 

제게는 아이의 삶뿐만 아니라 죽음만이라도 외롭지 않기를, 고통스럽지 않기를 기도하는 사랑의 한 모습이 오래 남습니다.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38
팔로워 85
팔로잉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