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연
서연 · 모두의 일상을 응원하는 사람.
2021/11/25
저도 혼자만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또 침범받기를 싫어하는 편이라 혼자가 편한 것을 부정할 수는 없어요. 그래서 상환님의 글을 읽으며 공감도 많이 했습니다. 
제가 생각한 말들을 떠올리때 즈음 글의 끝에 다다랐고 상환님은 답을 알고 계셨더라구요. 

누군가를 알게 되고 호감을 가지고 서로 좋아하는기적같은 일이 생겨 연인으로 발전한다고 해서 내것을 모두 버릴 필요가 있을까요? 서로가 싫어하는 행동을 안하려 노력할 수는 있지만, 아마도 어떠한 모습도 내가 사랑하는 상대 ‘그 자체’로 보아줄 분이 언젠가 상환님도 모르는 사이에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사실 누군가를 만나고 싶다, 만나야지, 애인 만들어야지! 하고 행동에 옮길때는 나타나지 않다가 아무생각없이 내 삶을 살고있을때 사랑의 감정은 불현듯 찾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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