꿀꿀한 날 궁중차 한상 받았습니다.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11/22
By 쥬디샘
내 마음속 근심을 애써 아닌 척 감추고 살아가려니 어느 날 몸이 이상 신호를 보내고 말았다. 아프다고 나 좀 봐 달라는 스스로에게 처음으로 미안함을 느낀 순간이다. 힘들면 힘들다고 표현하며 살아가야 함을 아주 잘 아는 내가, 내 몸에게 못된 짓을 한 것 같아서 더욱이.
타인에게는 언제나 훈수 두듯 잘도 말해주면서 나에게는 후덕하지 못했음을 반성해 보는 시간이다. 이제라도 알았으니 잘 돌보아야겠지 다짐해보지만 사람의 생활 습관이나 사고는 쉬이 바뀌질 않는다.

3년째 지독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면서 겉으로는 아무 일 없듯이 살아냈으니 괜찮을 거라 믿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5개월 전에 눈이 편칠 않아 안경 맞추러 가서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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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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