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재나무
재재나무 · 글쓰기를 좋아하는 사람
2023/12/30
눈이 와요^^
해가 슬쩍 숨어있는 도로에 한 두방울 빗방울이 떨어지는가 싶더니 어느새 사르락사르락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기온이 낮지 않아서 쌓일까 했던 눈은 점점 송이가 커지더니 함박눈이 되어 내린다. 자주 눈이 왔지만 눈이 오는 걸 직접 보는건 진짜 오랜만이다. 밤새 쌓인 눈을 치우러 나와서 보거나 아이들이 "선생님, 눈 와요!" 하면 창을 열어보던게 고작이다가 오늘 제대로 눈맞이를 했다. 한참을 걷다 큰 창이 있는 2층 까페에 앉아 뜨거운 커피를 마셨다. 눈이 펄펄 내리는 것을 보면서 눈멍을 했다. 점점 굵어지는 눈송이의 변화를 지켜보는 재미가 있었다. 문득 뉴스를 검색해보니 아이가 있는 지역은 대설주의보. 주말인데도 쌓이고 또 쌓이는 눈을 치우고 또 치우겠지. 첫 면회를 갔던 지난 겨울, 눈 말고는 아무것도 없던 동네 풍경이 떠오른다. 꽁꽁 겨울 속에 들어앉았을… 어쨌든 눈은 내린다. 사르락사르락…노래를 부르며 쌓여간다.
JACK alooker
JACK alooker · 🎀
2023/12/30
2024년 새해에는 함박눈처럼~
생활/사건사고+4
분쟁의 해결에는 보통 변호사 선임이 필요한데, 일반적으로 변호사 선임시 착수금만 550만원(부가세 포함)이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되어, 법원에서 소액사건으로 분류되는 2천만원 이하 사건은 특성상 고액이 아닌 경우 보통은 좀 더 착한 사람들이 피해를 감수하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런데 분쟁금액이 변호사 선임 법률보수보다 적은 경우인 소액 사건들이 서민들에게는 분쟁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에 내용증명과 같은 소송전 단계에서 사건이 해결되면 가장 좋기에, 소송 전 단계에서의 내용증명과 같은 자료는 소액분쟁에서 그 중요도가 더욱 크며, 특히 소액 분쟁의 경우 입증 자료의 준비 측면에서 내용증명은 매우 중요합니다.
최근 미국에서 부친 장례를 치르기 위해 귀국했던 동창에게서 보상금 수령 문제로 도움을 요청 받았습니다. 사건의 내막은 상속인들의 위임을 받은 상속인이 보상금을 다른 상속인들을 대신하여 단독으로 수령하고는 배분해주지 않아, 
1. 소액이라 소송까지...
얼룩패스
지금 가입하고
얼룩소의 모든 글을 만나보세요.
가입하고 이어읽기
이미 회원이신가요? 로그인
JACK alooker
JACK alooker
🎀
글 509
팔로워 410
팔로잉 5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