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직업은 학생, 불평등이죠. (Feat. 코난)

MW
MW · 부끄럽지 않은 내가 되자
2021/11/09
불평등의 범인은 바로 너!!!!
나는 학생이다.
내 직업 추천하나요 비추하나요 라는 질문을 보자마자 내 직업은 학생인가? 라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와 동시에 설문조사를 할때 직업선택란에서 학생을 선택한 경험이 떠올랐다. 
내가 한 설문조사는 학생들의 불평등에 대한 여론조사였다.
그래서 학생의 불평등에 대해 글을 써 보려 한다.

학생은 그 단어의 유래에서부터 배울 학 자에, 살(날) 생 자로 이루어져 있는, 배우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다.
학생은 비단 공부 뿐만이 아닌 인생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여러가지의 지식을 습득한다.
하지만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빈부격차와 공존하는 우리 사회에서 과연 모든 학생이 같은 양과 같은 질의 내용을 배우고 습득 할수 있느냐가 니 글의 핵심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불가능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 격차를 줄일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저를 포함한 여기 계신 분들 중에 상당수?는 돈이 넘쳐나서 교육의 기회따윈 신경쓰지 않아도 될 만큼 돈이 넘처나지 않기 때문이다.)

먼저, 한국의 교육 불평등을 셔틀버스로 비유하자면 이 버스는 정거장 세 곳을 운행한다. 출발지는 교육 자체의 불평등인데, 교육기회의 불평등과 학업성적 격차라는 대기실을 가지고 있다. 중간 경유지인 교육의 효과에는 학업성적에 따라 달라지는 상급학교 진학과 사회진출의 불평등이 진지를 만들고 있다. 교육에 따른 세대간 계층이동은 교육 불평등의 터미널이다. 잠시 멈춘 버스는 같은 노선을 다시 운행하며 순환고리를 이룬다. 
 
또한, 사교육이 학업성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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