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분야에는 대기환경, 수질환경 등 여러 하위 연구분야가 존재하고 환경보건도 그 중 하나입니다.

환경보건에서 중요한 개념은 먼저 유해성과 위해성이 있습니다.

유해성이란 어떤 물질이 독성을 가지고 있는지를 판단하는 기준입니다.
가령 청산가리는 유해성이 있고, 물은 유해성이 없습니다.

한편 위해성이란 어떤 특정노출시나리오에서 물질이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것입니다.
가령 청산가리 1g을 물 1톤에 잘 섞은 후에 물 100ml을 마시면 청산가리가 섞인 물은 위해성이 없다고 할 것입니다.
반면 사람이 물 10L를 갑자기 섭취한다면 사망할 수 있고 이런 시나리오에서 물은 위해성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유해성과 위해성은 급성독성과 만성독성으로 다시 나눌 수 있습니다.
가령 청산가리 다량을 섭취하면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죽게 됩니다. 청산가리는 급성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반면, 대기오염물질인 미세먼지의 경우 장기간 노출되면 암 등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미세먼지를 구성하는 여러 중금속 성분 때문인데요, 미세먼지는 만성독성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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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문제가 아직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오염수가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사실상 없다고 보아도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삼중수소의 경우 암을 유발하는 등 유해성이 높은 물질이나, 청산가리 1g을 물 1톤에 잘 섞으면 마실 수 있는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