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아룬다티] 발목염좌에는 고관절운동이 답! (1편: 내전근) 🦵

아룬다티
아룬다티 · 요가강사, 예술심리상담사, 퍼포먼서
2024/05/02
5월은 가정의 달
사랑의 달이라고 하죠.
한편으로는 발목염좌나 발, 손목을 삐거나 골절하는 수가 많은 달입니다.
인대가 늘어나거나 파열되는,
힘줄이 손상되거나 염증이 생기는,
주로 근골격 접합부를 연결해주는 체간조직이 많이 상하죠.
File:Ankle sprain 1 -- Smart-Servier.png - Wikimedia Commons
한의학적으로 봄은 오행 중 바람의 기운이 강해지는 계절.

목(木) 기운이 강해지는 계절인데요,
인간의 '바람, 목 에너지'는 반대로 약화됩니다.
이때 '바람, 나무'는 실제 자연의 그것을 가리키기도 하지만(오뉴월에 바람이 정말 많고 식물들이 쑥쑥 자라나기 시작하는 때죠.)
표현이 지니는 상징을 보면 생명체가 막 자라나려는 에너지, 겨울이라는 응집, 저장, 수축의 시간 이후 처음 맞는 발아, 발산, 상승의 에너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인간의 몸에 이 상징을 도구로써 비추어보면
겨우내 수축했던 근육, 힘줄, 인대가 이제 올라간 기온에 따라 늘어나고 주로 실내에만 있던 생활형태가 나들이 등 외부로의 이동 등 움직임이 활달해지는 형태로 변모하며 "근골격적으로 급격한 변화"를 맞는 시기가 봄, 오월이다. 라고 풀어볼 수 있죠.
=> 딱! 다치가 쉬운 조건이 되는 것이죠🥲
File:Hip anatomy.svg - Wikimedia Commons
근골격적으로 이 계절의 주인공은 고관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관절의 구조적 문제는 걸음걸이에 변화를 주고,
이는 발목을 접지르는 사고, 발 염증, 발가락 변형으로 이어지죠.
고관절은 골반의 구멍에 다리뼈가 소켓처럼 꽂혀있는 형태를 지닙니다.

때문에 거의 모든 방향으로 움직이죠.
체중이 부하되는 위치이기 때문에 결합조직은 애초 튼튼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고관절 자체가 골절, 염좌 등 부상을 입는 경우는 사고나 퇴행성질환 외에는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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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soma 소마)'이 주체가 되는 치유안내, 예술창작을 합니다. '마음예술 프로젝트(비영리)' 대표로 '아티스트 무브먼트' 등 예술치유프로그램 진행, '파자마프렌즈(방송)', '러쉬코리아(유튜브)' 등 매체에 출연, 강의했습니다. '몸'의 글을 연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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