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시험 기간만 되면 읽지 못한 책이나 하고 싶었던 일들을 미친 듯이 갈구했습니다. 하지 못하니 더욱 간절했을까요? 막상 시험이 끝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미뤄둔 것들은 다시 뒷전이 되고 마는데 말입니다. 수지 님의 글을 읽으니 갑자기 독서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집니다. 오늘 도서관에서 최은영 작가님 소설을 한 권 빌렸는데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며 오늘은 기필코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거리며 보내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늘 울리는 알람도 없이 아홉 시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학교 재량휴업일 덕분에 근로자가 아닌 아이들도 횡재를 만난 듯 여유롭게 만화책을 보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젯밤 잠자리에 들며 오늘은 기필코 아무것도 안 하고 빈둥거리며 보내리라 마음을 먹었습니다. 아침에 늘 울리는 알람도 없이 아홉 시까지 늦잠을 잤습니다. 학교 재량휴업일 덕분에 근로자가 아닌 아이들도 횡재를 만난 듯 여유롭게 만화책을 보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모닝빵 한 개를 입에 물고 밤새 충전이 된 핸드폰을 열었습니다. 2주 전에 일을 그만둔 S에게 카톡이 와있더군요. 고등학생인 아들을 학교에 데려다주고 오는 길인데 우리 집 근처 카페...
@수지 그쵸?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ㅜ
누군가 다가오는데 애써 밀어내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맘이 불편한 하루였어요;;;
최은영 작가님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빌렸어요! 언제 읽을 지는 저도 잘 ㅋㅋ
이가 없음 잇몸으로 요즘 <오디오북> 애용하고 있어요^_^
아프지 않게 몸 잘 챙기셔요!
건강이 최고인 거 말해 뭐하나요!!!^_^
@청자몽 꽃가루와 씨앗들의 전쟁이더라고요 ㄷ ㄷ ㄷ
비염 심한 아들이 요즘 눈이 가렵고 재체기에 난리도 아니에요.ㅜㅜ
흠,.. 어젠 당황스럽고 갑자기 불려나가서 살짝 멘붕이었어요 ㅎㅎ
갑자기 훅 들어오는 타이밍이 좀 뜬금없고 어색하기도 했고요ㅜ
이젠 이 글터가 편하네요^_^
잘자요!!^^
@JACK alooker 맞아요. 그런 맘이 내재해있으니 쉽사리 맘을 못 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상처 받고 싶지 않아요 ㅜㅜㅜ
@적적(笛跡) 그건 넘 아름다운 그림이고 ㅎ
혹시 돈 빌리려는 수작 아닐까요? ㅍㅎㅎㅎㅎ
농담입니다^_^ 제가 모르는 비밀스런 나는 뭘까요? ^-^
저도 갈수록 사람이 부담스러워지고 가식적으로 대하는 나 자신이 싫을 때가 많아요. 완전 동감.
그래서 글로 만나는 이 얼룩소가 괜찮은 것 같아요.
S라는 분도 퇴사를 결정하며 많은 생각을 했을텐데.. @콩사탕나무님 만나면서 자극도 받고 뭔가 공감을 받고 싶어서 연락했나봅니다. 남이 보는 콩사탕나무님은 대충 살지 않는, 시간을 알차게 사는 분으로 보여요.
최은영작가님, 4월 신간이 나왔던데 혹시 그거 빌리셨나요? 제목이 길었던 것 같아요.
최은영님의 문장도 마음에 깊이 박히죠.. 젊은 분이 참 잘도 쓴다 그런 생각하며 읽었던것 같아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셔요.
콩사탕나무님의 잇글이 저를 응원해주는 듯 울컥했답니다. !! 감사합니다.
그것이 그대의 매력이 아닐지? 콩나무님한테는 왠지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해도 잘 들어줄 것 같은 포근미가 있나봐요 : )
퇴사하고 전 직장동료에게 전화해서 만나자.
고 흠.. 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그 분이 뭔일이 있는건 아닐까? 정작 그 이야기는 못하고 일부러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진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허물없이 누군가와 편하게 지내기는 이제는 학생 때가 아니니 쉽지 않을듯요. 엥간해서는.. 긁적긁적. 쉽지 않은 자리였을거 같아요. 하루 쉬는 날인데.
오늘도 좋은 하루 돼용.
민들레 홀씨가 마구 바람에 날라다니더라구요;;
아직 그런 진심을 받아드리기 힘든 것은, 혹시라도 @콩사탕나무 님의 열었던 마음에 예상치 못한 뭔가 상처받기 싫어 경계함을 알거 같습니다.
어쩌면 @콩사탕나무 도 모르는 콩사탕나무의 진가를 알아본 건 아닐까요?
나만 모르는 비밀스런 나를...
@수지 그쵸? 저만 그런 거 아니죠?ㅜ
누군가 다가오는데 애써 밀어내는 사람이 된 것 같아 맘이 불편한 하루였어요;;;
최은영 작가님의 <아주 희미한 빛으로도> 빌렸어요! 언제 읽을 지는 저도 잘 ㅋㅋ
이가 없음 잇몸으로 요즘 <오디오북> 애용하고 있어요^_^
아프지 않게 몸 잘 챙기셔요!
건강이 최고인 거 말해 뭐하나요!!!^_^
@청자몽 꽃가루와 씨앗들의 전쟁이더라고요 ㄷ ㄷ ㄷ
비염 심한 아들이 요즘 눈이 가렵고 재체기에 난리도 아니에요.ㅜㅜ
흠,.. 어젠 당황스럽고 갑자기 불려나가서 살짝 멘붕이었어요 ㅎㅎ
갑자기 훅 들어오는 타이밍이 좀 뜬금없고 어색하기도 했고요ㅜ
이젠 이 글터가 편하네요^_^
잘자요!!^^
@JACK alooker 맞아요. 그런 맘이 내재해있으니 쉽사리 맘을 못 열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젠 상처 받고 싶지 않아요 ㅜㅜㅜ
@적적(笛跡) 그건 넘 아름다운 그림이고 ㅎ
혹시 돈 빌리려는 수작 아닐까요? ㅍㅎㅎㅎㅎ
농담입니다^_^ 제가 모르는 비밀스런 나는 뭘까요? ^-^
저도 갈수록 사람이 부담스러워지고 가식적으로 대하는 나 자신이 싫을 때가 많아요. 완전 동감.
그래서 글로 만나는 이 얼룩소가 괜찮은 것 같아요.
S라는 분도 퇴사를 결정하며 많은 생각을 했을텐데.. @콩사탕나무님 만나면서 자극도 받고 뭔가 공감을 받고 싶어서 연락했나봅니다. 남이 보는 콩사탕나무님은 대충 살지 않는, 시간을 알차게 사는 분으로 보여요.
최은영작가님, 4월 신간이 나왔던데 혹시 그거 빌리셨나요? 제목이 길었던 것 같아요.
최은영님의 문장도 마음에 깊이 박히죠.. 젊은 분이 참 잘도 쓴다 그런 생각하며 읽었던것 같아요.
오늘도 활기찬 하루 되셔요.
콩사탕나무님의 잇글이 저를 응원해주는 듯 울컥했답니다. !! 감사합니다.
그것이 그대의 매력이 아닐지? 콩나무님한테는 왠지 편하게 이야기하고 싶은.. 이야기해도 잘 들어줄 것 같은 포근미가 있나봐요 : )
퇴사하고 전 직장동료에게 전화해서 만나자.
고 흠.. 하기란 쉽지 않을텐데. 그 분이 뭔일이 있는건 아닐까? 정작 그 이야기는 못하고 일부러 시답지 않은 이야기를 하다가 헤어진건 아닐까 싶기도 하고 그러네요.
허물없이 누군가와 편하게 지내기는 이제는 학생 때가 아니니 쉽지 않을듯요. 엥간해서는.. 긁적긁적. 쉽지 않은 자리였을거 같아요. 하루 쉬는 날인데.
오늘도 좋은 하루 돼용.
민들레 홀씨가 마구 바람에 날라다니더라구요;;
아직 그런 진심을 받아드리기 힘든 것은, 혹시라도 @콩사탕나무 님의 열었던 마음에 예상치 못한 뭔가 상처받기 싫어 경계함을 알거 같습니다.
어쩌면 @콩사탕나무 도 모르는 콩사탕나무의 진가를 알아본 건 아닐까요?
나만 모르는 비밀스런 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