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은 더듬 더듬
다들 안녕, 저는 오늘도 열심히 재활 운동을 하고 온 던던 씨에요. 재활운동을 시작하면서 운동에 체력이 너무 많이 소모되어서 얼룩소에 글 쓰러 오는 것도 힘드네요. 오늘은 그래도 좀 익숙해져서 끄적 끄적 하러 왔답니다. 재활운동은 무난하게 하고 있어요. 아직 시작단계라 천천히 걷고 팔 다리의 가동 범위를 늘리는 정도로만 하고 있어요.
당장 근육운동이나 그런 헬스장에서 할 만한 운동을 하기엔 아직 무리니까요. 게다가 저번 근전도 검사에서 나왔다 시피 제 새끼손가락과 새끼발가락은 운동신경은 아직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감각신경이 마비가 되어 움직이기는 하는데 무게를 싣거나 중심잡기가 좀 힘들거든요. 특히나 전신 운동을 할 때면 다리가 몸을 지지를 못해서 여전히 광고풍선마냥 휘청휘청하고 있어요. 중심이...
당장 근육운동이나 그런 헬스장에서 할 만한 운동을 하기엔 아직 무리니까요. 게다가 저번 근전도 검사에서 나왔다 시피 제 새끼손가락과 새끼발가락은 운동신경은 아직 제 역할을 하고 있지만 감각신경이 마비가 되어 움직이기는 하는데 무게를 싣거나 중심잡기가 좀 힘들거든요. 특히나 전신 운동을 할 때면 다리가 몸을 지지를 못해서 여전히 광고풍선마냥 휘청휘청하고 있어요. 중심이...
@DunDun C 님의 재활일기를 보면서 조금씩 새싹과 같은 진전의 모습을 보게 되어 참 좋습니다. 처음부터 많은 것을 바라지 않으셔도 됩니다. 처음에는 천천히 자연스럽게 "내 몸은 이제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기쁨과 즐거움을 꼭 간직하시며 재활하셨으면 합니다.
내일은 오늘을 위한 기쁨의 잔치 준비 기간입니다. 재활은 던던 씨 님을 돕는 조력자이면서 어쩌면 지금 이 시기에 가장 가깝고 잘 도와줄 친구이기도 합니다.
달리기를 상상해보세요. 목적을 이루는 그 곳에 당당하게 걸어가는 던던 씨 님을 바라보세요. 그 그림이 이제 현실로 이루어졌다면 나의 마음 속에, 생각 속에 있던 그림이 실제로 완성되는 것이니까요. 오늘 해가 떴듯이, 내일도 해는 뜹니다.
던던 씨 님이 하는 오늘의 재활은 내일의 재활을 위한 한 걸음 전진입니다.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