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언론사 입사자가 알려주는 '언론고시' 합격 비법 총정리: 서류 上

린기자
린기자 · 모 언론사 새내기 기자(만 0세)
2024/04/23
시작에 앞서: 동기 취재로 완성된 총정리 시리즈
작년에 갓 입사한 새내기 기자입니다. 가까운 기억을 살려 ‘언론고시’에 대한 최신 기록을 체계적으로 남기고 싶었습니다. 소액의 돈값을 하기 위해 인터넷에서 볼 수 있는 ‘무료 합격 수기’보다 가치 있는 정보를 담으려 노력했습니다. 여러 매체에서 일하는 2023년도 입사자들을 대상으로 공부법, 조언, 언론사의 분위기 등을 물어 종합했습니다. 그렇게 입사한지 1년도 채 안돼 수습을 돌고 있거나, 갓 수습을 때서 언론판에 적응하고 있는 새내기 기자들의 따끈따끈한 ‘언론 입시’ 얘기가 담겼습니다.
시작했을 때 누군가가 알려줬으면 좋았을 법한 이야기를 단계별로 정리했습니다. 기자가 되고 나니 보이는 것들도 담았습니다. 최대한 현 언론사가 다루는 모든 전형을 담고자 했으나, 혹시라도 빠진 부분이 있다면 너그러운 이해를 구합니다. 누군가에게는 공부 방향을 제시하고, 누군가에게는 위로를 줄 수 있는 자료가 되기를 바랍니다. 조만간 현장에서 동료로 만날 여러분을 기다리는 마음으로 시작합니다.
 
서류: 서합률 100%의 비결 上
1. “왜?” 3 단계 고민: 
왜 ‘기자’여야 하는지 > 왜 ‘해당 유형의 매체’여야 하는지 > 왜 이 ‘언론사’여야 하는지
   
대다수 회사의 자기소개서 1번 문항에는 ‘지원 동기’가 있습니다. 그만큼 개인에게도, 회사에게도 해당 직업과 회사를 택했는지에 대한 고민이 가장 중요하다는 뜻이겠지요. 특히 기자직은 매일 자신과 회사의 이름을 걸고 결과물을 세상에 내놓는 일을 하고, 자칫하다간 고소도 당할 수 있는 직업이라 더욱 고심 끝에 선택해야 합니다. 그러나 언론사를 경험해보지 않은 수험생 입장에서는 피상적으로 보이는 ‘기자의 이미지’나 ‘매체의 이미지’만을 보고 기자를 꿈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 또한 모 언론사에서 인턴을 했음에도 기자직의 핵심을 파악하지 못한 채로 언시에 뛰어들었고, 타사 동기들도 “입사를 하고 나서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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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돌잔치도 안 한 새내기 기자입니다. 아직은 언론계 내부인도 외부인도 아닌듯한 느낌을 받으며 현장에서 숨 쉽니다. 기사가 나가면 기뻐하고 발제가 킬 되면 슬퍼합니다. 일희일비를 만끽하며 이모티콘같은 삶을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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