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
109 · 정리되지 않은 생각 조각 모음
2022/05/04
임신과 출산이 이렇게까지 힘든건지 미처 알지 못했다 라는 말은 초산의 산모들에게 쉽게 들을 수 있죠. 

교육과정에 성교육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저 이론적이고 사고치지말라는 도의적인 이야기일 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이야기는 찾아볼 수 없습니다.

낙태도 마찬가지로 흘러간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저 지우개로 슥삭 지우는 것이 아닌, 출산과 맞먹는 혹은 더 큰 고통이 잇따른다는 것을 알리지 않은 채 그저 손놓고 방치되고 있네요.

성인지감수성 등 과하면 독이 된다 생각하지만 그저 편가르기, 표몰이를 위해 여가부를 폐지한다는 대책없는 공약을 내세운 후보와 정당이 이 문제를 들여다 볼 여유는 있으실지, 문득 걱정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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