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7
그냥 좀 신기해서 들뜬 마음에 좋은 글에 이상한 댓글 남기고 나서 좀 생각에 잠겨있었는데, 예전에 친구한테 설득시키려다 실패했던 (저에게는) 슬픈 사연이 떠올랐습니다.
제가 설득하려는 문장은,
제가 설득하려는 문장은,
모든 인과관계는 상관관계일 뿐이다.
라는 것이었습니다. 근데 친구는 이것에 반만 동의했는데, 인과관계는 '특수한' 상관관계라고 하면 동의할 수 있겠다고 해서 그렇게 마무리 지었습니다.
물론, 혹자는 다음 두 명제를 보고 멍멍이 소리 하지 말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 여름철에 아이스크림이 잘 팔린다.
2. 그런데 여름철에 익사사고가 자주 일어난다.
(이상한 결론) 그러니깐 아이스크림 때문에 익사사고가 발생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인과관계'는 없다는 것이 제 주장입니다. (사실 저도 이렇게 말해놓고서 제가 무슨 말...
혹시 알게 되신다면 알려주십사 하여..ㅎㅎ
항상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둘 다 모릅니다... ㅠㅠ
좋은 주제 소개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D:
호오.. 역시 흥미로운 생각입니다ㅎㅎ
말씀하신 인과의 틈에 관련해서는 Quantum decoherence나 Quantum Darwinism이 어떤 열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 생각은 아니고 관련 다큐나 강연에서 접한 개념인데, 민수님이라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아실지도 모르겠어요..!
이해한다와 안다
이거 모두 경계가 모호한 표현이죠... 근데 깊게 들어가다 보면 인과를 따질 수 없는 현상(ex.양자역학)이 있고, 이걸 전제로 해야하기 때문에 인과에 틈이 생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이해했다'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이해한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이걸 증명할 방법이 생각도 나지 않다보니 이제는 진짜 간지러움만 남은 것 같아요..!
두번째 문장이 제 생각과 가까운 것 같네요!
뭔가 간질간질 한 게 흥미로운 생각일 것 같습니다ㅎㅎ
최소 작용의 원리와도 같이 어떤 관점이나, 규모에서 본다면 인과의 정의가 모호해진다는 뜻일까요~?
'이해했다'의 정의를 어떻게 내리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 이해한다는 주장에 동의합니다.
혹시 알게 되신다면 알려주십사 하여..ㅎㅎ
항상 저를 너무 과대평가하시는 것 같은데, 둘 다 모릅니다... ㅠㅠ
좋은 주제 소개시켜주셔서 고맙습니다 :D:
호오.. 역시 흥미로운 생각입니다ㅎㅎ
말씀하신 인과의 틈에 관련해서는 Quantum decoherence나 Quantum Darwinism이 어떤 열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제 생각은 아니고 관련 다큐나 강연에서 접한 개념인데, 민수님이라면 더 자세한 내용을 아실지도 모르겠어요..!
이해한다와 안다
이거 모두 경계가 모호한 표현이죠... 근데 깊게 들어가다 보면 인과를 따질 수 없는 현상(ex.양자역학)이 있고, 이걸 전제로 해야하기 때문에 인과에 틈이 생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이걸 증명할 방법이 생각도 나지 않다보니 이제는 진짜 간지러움만 남은 것 같아요..!
두번째 문장이 제 생각과 가까운 것 같네요!
뭔가 간질간질 한 게 흥미로운 생각일 것 같습니다ㅎㅎ
최소 작용의 원리와도 같이 어떤 관점이나, 규모에서 본다면 인과의 정의가 모호해진다는 뜻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