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설이 천현우
한설이 , 천현우 인증된 계정
2022/05/19
제빵 제국에 맞선 임종린의 53일
이후 파리바게뜨의 불법 파견 문제가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파리바게뜨는 이전까지 하청 회사 11곳을 통해 인력을 매장으로 내려보냈다. 하지만 출결 관리나 업무지침은 파리바게뜨로 일원화되어 있었다. 불법 파견이다. 임금이 밀리고, 휴가비를 안 주고, 연장 수당이나 휴가 수당이 안 나오는 사고가 발생했다. 고용노동부는 2017년 9월 27일 파리바게뜨에 제빵 기사 4,362명, 카페 기사 1,016명을 전원 직고용하라는 행정명령을 내렸다. 이에 파리바게뜨는 법원에 고용노동부의 시정지시 집행정지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결국 파리바게뜨는 <피비파트너즈>라는 자회사를 차려 기사들을 전원 직고용했다. 파리바게뜨는 2018년 1월 11일. 회사, 노조, 정치권, 가맹점주, 시민단체를 합쳐 사회적 합의를 체결했다. 이 안엔 노사 간담회 및 협의체 운영, 체불임금 해결과 부당노동행위자 징계, 본사 직원과 3년 내 동일임금 약속 등이 담겨 있었다. 이후 3년이 지난 ...
발
발끝샘 · 영화로 역사를 읽어주는 남자
2022/05/20
답글: 제빵 제국에 맞선 임종린의 53일
노동/인권/사회+3
파리바게트 투쟁 현장에 가족도 있었답니다
계속 된 투쟁속에 지치고 끊임없는 회유와 협박속에 눈물로 무릎을 끓었지요
임종린지회장님의 강철 같은 의지에 존경을 보내며
노동자가 주인 바라지도 않습니다
그저
노동자가 바른 대우를 받는 세상이 빨리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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