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수
이민수 · 나도 노는게 제일 좋다...
2023/09/16
안녕하세요.

지나가다가 몇 가지 동의할 수 없는 내용이 몇몇 섞여 있어 제가 철도에 대해서 그리 잘 알지는 않지만, 제 나름대로 '무궁화호 감축, KTX와 SRT의 분리 등'을 봐가며 생각한 결과 몇 가지 이야기를 적어보고자 합니다.

물론, 제 짧은 식견으로는 모든 논점을 커버할 수 없기에, 최근 화제가 되었던 '무궁화호 감축'에 대해서만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적어보니 원글과는 아예 다른 이야기이네요... ㅎㅎ 양해 바랍니다.)



1. 무궁화호 감축의 정당성

무궁화호 객차는 (나무위키에 따르면) 1977년부터 도입된 아주 오래된 열차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철도역에 지나가는 무궁화호를 보면, 거의 페인트칠이 떨어지다 못해 쩍쩍 갈라져있으며, 다른 비교적 신형 열차보다 '사고와 고장을 훨씬 많이 겪는' 열차입니다.

무궁화호를 감축하는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이러한 사실들을 고려했을 때, 무궁화호를 감축하는 것이 매우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사고와 고장'은 승객 안전과 직결돼있고, 매우 큰 유지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이죠. 심지어, 아주 오래 전 열차라 효율이 좋지 않아 환경에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감축된 무궁화호는 바로 폐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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