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럽맘
투럽맘 · 전업주부의 디지털노마드세상을 꿈꾸며
2023/01/16
병원중에 가장 무서운 곳은 치과이고 가장 꺼려지는 곳은 언덕위의 하얀집 정신병원!

어릴때 이런 생각을 하고 자연스레 언덕위의 하얀집은 무서운 사람들이 사는 곳이었어요.
하지만 크면서 아니 이만큼 나이가 들어서보니 저 또한 몸만 나이를 먹은 어린아이였어요.
마음의 병을 드러내고 나의 심리를 요즘엔 언론에서건 주위사람에게 조금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거 같아요.
하지만 정작 내 주위 사람이 생채기가 난 몸이 아닌 마음이 아프다고하면 지레 겁을 먹거나 왜이리 어른이 나약하냐며 무시해왔던게 마음의 이야기였던거 같아요.

어느 한 정신과 의사가 했던 말이 떠오르네요.
" 정신과에 와서 치료를 받으러 와야할 사람은 안오고 그 사람들에게 상처를 받은 사람이 오는게 문제이다.."

이제 어느 병원보다 우리 삶의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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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업주부로 지내며 아이들을 키운지 10년이 지나고 어느덧 사회와 가정에서 나란 무엇일까 고민하게 되었어요. 얼룩소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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