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유일의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방산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6·25 전쟁에서 도움을 받았던 나라에서 현재는 무기가 필요한 국가에 수출하며 그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미국 군사력 평가기관 글로벌파이어파워(GFP)가 최근 내놓은 '2024 군사력 평가'에서 한국은 군사력 평가지수 0.1416점을 받아 5위에 올랐다. 이는 조사 대상국 145개국 중 미국, 러시아, 중국, 인도 다음으로 지난해 6위에서 한 단계 오른 모습을 보였다. 

미국 로이터 통신은 ‘세계 최대 무기 거래국을 향한 한국의 질주’라는 제목의 기사를 자국에 보도하기도 했다.

이 매체는 “앞으로 한국의 방산이 유럽의 무기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국가가 될 것”이라며 “유럽 주요 무기 공급처인 독일 방산업의 생산 능력이 제한적임을 확인했을 때 한국에 대한 세계 각국의 관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방산 업계의 장점으로 ‘빠른 배송’을 꼽으며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