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남녀전쟁, 이길수없는 늪

정상환
정상환 · 외로울지언정 비굴해지지않는 사람
2021/11/15
필자가 굉장히 민감하게 혹은 아주 자세히 다루는 주제중 하나이다.
바로 "남녀" 라는 키워드 이다.
이건 필자가 많은 여성분들을 만나보면서 직접 몸으로도 느끼고
혹은, 미디어와 도서를 통해 얻게된 정보가 굉장히 방대하기 때문이다.

우선 미투 운동을 자세히 한번 살펴보자.
솔직히 말해보자.
필자는 남성이면서 굉장히 이 운동을 좋은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나쁜것이 계속 음지에 있지않고 양지로 나와야 그 실체가 드러남으로,
용기를 내준 여성분들께 박수를 보내드린다.
얼마나 큰 용기인가?
실제 피해를 입은 여성이 자기 입으로 자신의 오점을 발산하고
그것을 당당히 이겨내는 모습에서 감동마저 전해져온다.
성폭력 부터 성차별 여성이라는 이유로 당해야했던 모든 고통과 정신적인 압박
이걸 이겨내고 승리라는 결과물을 쟁취한 그녀들을
누구보다 지지하고 응원한다.

근데 왜 필자가 제목에 남녀전쟁이라고 기재했을까?
여성만 피해자가 아니기 때문이다.
남성도 피해자인 경우가 의외로 있는편이다.
여성상사의 성희롱이나 성적인 접촉은 사회에서 약간 무시되는 경향이 있다.
그걸 만약 발설하면 "너도 좋았으면서 왜 그러냐" 라는 인식이 강요되기도 한다.
왜 좋아야하는건가?
여자가 남자를 만져주면 아무런 조건없이 좋아야 하는 것인가?
그리고 남성이 남성을 성추행하는 경우도 있다.
차라리 이건 좀 나은편이다.
상대가 남성이기에 반항을 해볼수도있고 회사차원에서 문제에 개입하기도 은근 쉬운편이다.
문제는 가해자가 여성이고 피해자가 남성인 경우이다.
이럴때는 대부분의 여론이나 기타 의견을 들었을때
남성은 무차별적인 언행에 휩싸이게 된다.
"남자가 그런거 하나 못버티고" 라던지
"좋잖아 여자가 너 만져주니까" 라는 식으로 말이다.
피해자에게 왜 그런 언행을 하는것인가를 곰곰히 생각해보면
우리 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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