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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 15년차 집돌이
2021/11/21
조선판 제로웨이스트, 보자기
보자기는 아주 오래된 친환경 포장법이다.  30대부터 보자기를 즐겨 사용하면서 일회용 포장비용과 포장재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  재활용은 환경을 위한 좋은 방법 중 하나지만 닳아서 없어질 때까지 쓰는 재사용과 일회용품 안쓰기를 앞설 순 없다고 생각한다.  사람과 사람을 잇다. 선물하거나 물건을 전달할 때 보자기 포장을 하면 물건이 귀해보여서 받으시는 분들이 참 좋아한다. 안쓰시는 경우에는 보자기만 접어서 돌려주시거나, 안에 다른 선물을 담아 보내주시기도 한다. 보자기를 또 하나의 선물로 생각하고 즐겨 쓰시는 분들도 있다. 각자 편한 방식대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보자기는 그 쓰임이 다할 때까지 수백 번도 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종류도 다양해서 인견, 모시, 삼베, 소창, 무명 등 어떤 소재라도 모두 보자기가 될 수 있다.  요즘 주부들 사이에서는 삼베와 무명, 소창 행주가 유행인데 이것들 역시 보자기로 활용이 가능해서 음식물이나 과일을 포...
문영주
문영주 · 물레방아가돌던그렇지않던강물은흐른다
2021/11/24
답글: 조선판 제로웨이스트, 보자기
기후/환경+1
우리나라는 보자기가 2007년 영국의 디자이너 안야힌드마치의 에코백보다 훨씬 앞서있네요.
보자기가 봇짐이 되는 변형등 우리나라의 보자기는 다양함과 재활용을 목적으로 하네요.
에코백처럼 보자기에도 "I am not a plastic bag"를 써 넣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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