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를 만나다] 우리는 살아갈 수 있을까요, 스토킹 피해자들의 간절한 외침

기저귀
기저귀 인증된 계정 · 범죄피해를 전달하는 사람
2023/12/02
안녕하세요
저는 <부산돌려차기>의 피해자인
작가 기저귀입니다.

자체적으로 피해자의 이야기를 다루고 싶어서
<피해자를 구하자>라는 유튜브 채널을 만든지도
4개월이 넘었는데요.

그 중에서도 오늘 다루고 싶은 주제는
스토킹 범죄입니다.

피해자들의 간절한 외침

제게는 범죄피해자분들이 인스타
메일로 연락을 많이 주시는데
그중에서도 상당수가 스토킹 범죄피해자분들이
연락을 많이 주세요.

처음엔 왜 이렇게 연락이 많이 오는 걸까 했는데
정말 우리 사회에 만연하게 오염된 범죄더라고요.

그 중에서도
인천스토킹살인사건>의 유가족 분과
현재 이혼한 전남편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는
피해자 분을 같이 인터뷰를 해보면
어떨까 했어요.

스토킹을 당하고 신고를 하더라도 국가가
지켜주지 못하고있는 피해자들을
보여주고 싶었거든요.
출처 ㅣ 피해자를 구하자 <스토킹 피해자가 말하는 스토킹 범죄>편
스토킹이 범죄이긴 합니다만

“스토킹범죄”란 지속적 또는 반복적으로 스토킹행위를 하는 것을 말합니다.  더 알아보기
출처 ㅣ 한국여성인권진흥원

스토킹 관련 처벌이 강화 됐음에도 스토킹 범죄 신고율은 작년보다 2배나 증가했다고 해요.

7월까지 접수된 신고건수는 1만 8973건으로 
올해 스토킹 신고건수는 3만 건을
훌쩍 넘길 것으로 예측된다고 해요.
(출처 : 경찰청)

처벌이 강화됐다고 하더라도
피해자가 고통받은 만큼의
처벌을 받기가 어려워요.
아무리 괴로웠더라도 다치지 않았다면요.

정신적인 상해에는 그에 맞는 처벌을 
내릴 수 없다는 게 너무 답답한 현실이에요.

판사님들한테 스토킹 피해자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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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돌려차기 사건의 피해 당사자입니다. 마비됐던 발이 풀린 걸 보고 의사가 "이건 기적이다"라고 해서 필명을 '기저귀'로 지었고 범죄피해자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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