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소에게 묻는다

나철여
나철여 · (나)를 (철) 들게 한 (여)러분
2024/03/06
by.철여
어제는 <경칩>이라 그냥 지나갈 수 없어 짧은 글을 나눴다. 오늘은 그냥 지나 가려다 얼룩소에게 묻는다.

"네의 젖은 오늘 나눠주는거 아니냐"고.

손자 첫 등교하는 어제는 비까지 내려 축하를 해 준다. 내게 특별한 날의 비는 늘 좋은 징조였기에 즐겁게 우산을 받쳐들며 (즐생 실천)등교시키고 오는 길에 장도 보고, 도서관에 들러 빌린 책을 반납하기로 했다.

집으로 오는 길에 폰 알리미 진동이 울렸다. 얼룩 포인트가 도착했다는 문자다. 순간 수욜인 줄 알고,

'분명 3/5일까지 반납이었는데...'
'미리 전날 반납하려다 월요일은 휴관이라 화요일인 오늘 반납했는데...'

https://alook.so/posts/mbtB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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