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강재 · 외로움보다 여유로움이 앞서는 60대.
2022/04/18

 자식이 먼저 죽으면 부모는 가슴에 묻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그것도 원통하게 자식을 잃었다면 말로서 표현이 가능할까요?  진상에 대한 이런 저런 조사가 있었지만 뭐하나 명쾨하게 규명
되지 못하고 이리 넘기고 저리 넘기고 하다가 8여년이 지났습니다. 대통령을 포함해 그 많은 
책임자들, 그 많은 수사기관들은 대체 8년동안 유가족들을 위해서 무엇을 했을까요?
매년 4월16일에 단상에 나와 어쩌구 저쩌구 읊조리고 떠나는 게 능사가 아닙니다.  제발 
유가족들에게 손가락질하고 눈총주고 따돌리는 집단적 광기대신 그 분들의 아바타가
되어  어서빨리 진상이 속시원하게 규명되도록 함께 응원하고 공감했으면 좋겠습니다.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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