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 이대로 괜찮나요?

솔립
솔립 · 삶의 힘듦을 덜기 위해 글을 쌓다
2022/05/03
키오스크 앞에서 머뭇거린 적 있으신가요?
네, 저는 있습니다. 저는 햄버거 가게에 있는 키오스크 앞에서 머뭇거렸습니다. 키오스크가 너무 복잡하고 어려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이가 많냐고요? 아뇨. 젊은 층에 속합니다. 휴대폰과 노트북을 비롯한 전자기기를 잘 다루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키오스크 다루기가 어려웠습니다. 젊은 층인 저도 다루기 힘든데, 어르신들은 어떨까요?
이에 대한 문제는 예전부터 지속되어왔죠. 저도 이에 대해 저의 생각을 적고, 얼룩커분들과 의견을 나눠보고 싶습니다.

몇 년 전부터 패스트푸드점이나 대형마트 식당에 도입된 키오스크. 이전에는 은행 자동입출금기, 무인민원발급기 등을 통해 키오스크가 하나둘씩 도입되었습니다. 코로나19 유행과 더불어 인건비를 아끼고자하는 요량으로 키오스크의 보급이 더욱 더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활발해지는 키오스크, 문제가 많다고 생각합니다.

통일되지 않은 형태와 구성

당연한 얘기일지도 모르지만, 패스트푸드점과 영화관에 있는 키오스크의 형태와 구성은 다릅니다. 이 말은, 각각 다른 장소로 가면 또 다른 키오스크에 또 다시 적응해야한다는 것입니다. 똑같은 식당이라하더라도 레이아웃이 달라서 버벅대기도 합니다. 화면 내의 레이아웃 뿐만 아니라, 카드 투입구나 영수증 나오는 곳 등 위치도 다른 경우가 많아 헷갈리기도 합니다.
키오스크 기계를 이용하기 전에 사용 설명서를 읽으면 좋으련만, 그런 건 없이 무작정 터치를 해야합니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이용하고자 큰 화면, 큰 글씨로 단순하게 디자인을 해두었지만 지점마다 다른 키오스크 레이아웃과 낯선 기계라는 생각에 복잡하게만 느껴집니다.
사진=맥도날드 (식품저널 출처)
세로형 키오스크의 단점

키오스크는 대체로 가로형으로 긴 기계보다 세로형 혹은 정사각형 구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가로형은 공간을 많이 차지하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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