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라면 벚꽃 시즌에 떠올려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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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1
투자자라면 벚꽃 시즌에 떠올려 하는 것?


우리 곁으로 봄이 슬쩍 찾아오는 3월~4월 시즌이 돌아오면 유독 설레게 하는 이유들이 많이 있습니다. 프로야구나 프로축구 개막이 다가와서 설레는 스포츠 팬들도 있고, 봄에 피어나는 아름다운 꽃들의 향연을 바라보고 꽃 놀이를 떠나기 위해 주말 나들이나 여행 계획을 세우면서 설레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그리고 또 봄에 꼭 들어야 하는 대표적인 음악(?)들도 몇 곡 생각납니다. 
아마도 얼룩커 여러분들도 새로운 시작이 비견되는 봄의 설레는 맘을 안고 자기도 모르게 흥얼거리는 봄 노래가 아마 최소 한 곡쯤은 있으실 겁니다. 벚꽃 시즌이 돌아오면 좀비처럼 음원 차트 상위권에 매년 다시 차트인 한다는 버스커 버스커의 1집 벚꽃 엔딩이 대표곡 중 하나입니다. 

얼룩커 여러분들은 어떤 봄 노래가 떠오르시나요???
아무튼 바로 이 노래 벚꽃 엔딩을 작곡하고 부르기도 한 가수 장범준에게는 벚꽃 연금 수혜자라는 별칭이 붙었고, 벚꽃 엔딩은 가수 장범준의 벚꽃 연금으로 비유하기도 합니다. 아마도 매년 봄 음원 차트 상위권에 반복적으로 오르기 때문에 오랜 시간 연금처럼 저작권료 통장으로 꼬박꼬박 들어갈 것으로 추정되는 노래의 저작권료 때문일 것입니다. 
잠시 봄 노래를 이야기하며 딴 길로 빠졌는데 다시 봄꽃 이야기로 돌아가 보죠. 
남쪽에서부터 매화를 시작으로 산수유, 개나리와 진달래가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면 곧이어 벚꽃 시즌이 이어지고, 유채꽃 복사꽃, 배꽃을 거쳐 철쭉과 목련이 피는 시기까지 연결이 되는 게 지금까지의 상식이었습니다. 
그런데 순차적으로 만발해야 하는 봄꽃들이 언제부터인가 뒤죽박죽이 되어가고 있다는 것을 쉽게 체감하고 있습니다. 지구의 기후 위기 심화가 원인인지 겨울에 성격 급한 노오란 개나리가 고개를 내밀기도 하고, 순차적으로 피어야 할 꽃들이 함께 피기도 합니다. 
작년(2023년) 봄으로 거슬러 올라가 보면 유독 빨리 찾아온 벚꽃으로 인해 벚꽃놀이를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휙 하고 사라져 버린 상당히 아쉬운 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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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시간에기대어 입니다. Finance전공! 시중은행 근무! 금융감독원 금소리 활동! 일반인 눈높이에서 경영,경제,금융 관련 글의 숨결이 느껴지고자 노력합니다. 얼룩소와 같은 플랫폼 공간을 통해 책을 출판하고 싶은 꿈을 가진 예비 작가 지망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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