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시즌 돌입 V리그, 일본리그 2024-25시즌 프로 출범 선언 자극제 될까

류한준
류한준 인증된 계정 · 배구와 야구 등 스포츠 글을 씁니다
2024/04/18
2023-24시즌 V리그는 공식 일정이 모두 끝났다. 지난 4월 2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대한항공의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3차전을 끝으로 '봄 배구'도 마침표를 찍었다.

대한항공은 OK금융그룹을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제치고 V리그 남녀부 사상 처음으로 4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여자부 챔피언결정에서도 통합우승을 차지한 팀이 나왔다. 전날(4월 1일) 열린 3차전에서 현대건설은 흥국생명에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로 이겨 역시 시리즈 전적 3승으로 웃었다.

V리그는 본격적인 에어컨리그에 들어갔다. 물론 4월 18일 기준 자유계약선수(FA) 시장도 아직 마감하지 않았고 내달(5월)에는 아시아쿼터(AQ)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과 드래프트도 예정됐다. 남녀부 14개 구단 입장에선 시즌보다 더 바쁠 시기일 수 있다.
미국 남자배구대표팀 아웃사이드 히터 토리 데팔코가 국제배구연맹(FIVVB) 주최 2023 발리볼 네이션스리그(VNL) 경기 도중 서브 리시브를 시도하고 있다. 사진=국제배구연맹(FIVB)
이런 가운데 V리그를 주관하고 있는 한국배구연맹(KOVO)은 바다 건너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로 일본리그의 오프시즌 행보다.

"정말 올 수 있을까?" 유럽을 포함한 해외 배구 전문 소식을 다루고 있는 '월드 오브 발리'는 지난 2월 24일(한국시간) '일본리그가 주목을 받고 있다. 슈퍼스타 영입에 새로운 지평선이 될 수 있다'는 헤드라인을 뽑았다.

'월드 오브 발리'는 "2024-25시즌 일본리그로 최고 수준 선수를 비롯해 코칭스태프 다수가 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해당 매체가 이렇게 언급한 배경은 있다.

일본배구협회(JVA)와 일본 V리그 운영 사무국(JVL)은 지난해(2023년) 1월 15일 온라인으로 회견을 열었다. JVA와 JVL은 이 자리에서 기존 리그 운영 방식에 변화를 준다고 얘기했다.

남녀부 모두 2024-25시즌부터 프로리그로 공식 출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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