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생 나라의 난임 병원 졸업생 5] 기꺼이 당신의 조연으로서

정민경
정민경 · 잡문 쓰는 사람.
2024/04/22
1. 매우 뒤늦은 유행 편승이지만 최근 제일 재밌게 읽은 글은 에버랜드 판다 ‘푸바오’의 작은 할아버지 (푸바오의 엄마 판다인 아이바오의 아빠여서) 송영관사육사의 판다 사육에 관한 글들이다. 그는 에버랜드 홈페이지에 '아기 판다 다이어리'를 썼고 브런치에도 '전지적 뚠뚠이 시점'이라는 제목으로 글을 게재하고 있다.
사진출처: 에버랜드 홈페이지
2. 최근 브런치에서 그의 브런치북이 뜨길래 읽어봤는데 돌봄에 있어서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알게 되면서 큰 위로를 받았다.

그의 글은 '돌봄은 이렇게 해라' 같은 가르침이 들어간 말투가 전혀 아니지만 그의 글을 읽으면서 그 어떤 육아서적을 봤을 때보다 큰 반성을 하게 됐다. 내가 가장 감명 깊게 읽고, 읽으면서 눈물이 줄줄 났던 글은 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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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업은 콘텐츠 이야기 쓰는 기자. 휴직 중 에세이를 쓰고 있다. 무언갈 읽고 있는 상태가 가장 편안하다.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왜 좋아하는지 잘 쓰는 사람이고 싶다. 이메일 mink@media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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