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0월 6일에 라트비아에서 총선이 있었다. 이 때 친러 정당인 사회민주주의당인 화합당이 19.91%를 득표하여 반 EU 성향의 포퓰리즘 정당인 KPV에 14.06%, 13.6%를 얻은 신보수당을 누르고 승리했다. 물론 이 화합당은 과반 의석을 얻지 못했고, 나머지 정당들이 모두 화합당과의 연정을 거부하고 있어 연정 협상이 난항을 겪었다. 당시 연정을 구성중인 녹색농민당은 10%를 얻었다. 화합당은 190만 라트비아 인구 중 25%를 차지하는 러시아계의 지지를 얻고 있다. 지난 세 번의 선거에서도 화합당은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통합 러시아당과 동맹을 맺으면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그리고 3개월 후인 2019년 1월 28일에 라트비아 정부는 KGB의 정보원 명부...